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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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없는 사람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등을 쳐도 코가 부러진다.
등이 치였는데 코가 부러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 는 이야기이다.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피카소의 그림처럼 괴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유태인의세게에는 어떤 일을 하이 나쁜 '시레밀'이라는 사나이가 있었다. 시레밀은 채플린의 영화에 나오는 사나이처럼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못된다. 예를 들어 그가 빵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반드시 잼이나 버터를 바른 쪽이 바닥에 붙어 버린다.시레밀이 우산을 들고 나가면 하루 종일 햇볕이 내리쬔다. 그가 초를 팔면 그날부터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도 운이 없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위로할 수가 있다.

'나는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지'라고 아무튼 이 속담은 운이 나쁠 때에는 인간은 정말 운이 나빠서 어떤 것도 잘 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유태인은 오랜 동안 유럽에서 가난하고 박해받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유태인은 거리에는 수많은 시레밀로 가득차 있었다. 그래서 유태인 이야기에는 시레밀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 유태인은 참으로 운이 없다. 부스럼이 났을 때에는 약이 없고, 모처럼 약이 생기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

* 시레밀은 영락없이 뜨거운 스프를 흘린다. 다른 시레밀의 옷 속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