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볼 사이에는 입이 있고, 두 다리 사이에는 말할
것도 없이 짐작이 갈 것이다. 말이 많으면 몸을 망치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두 다리 사이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으리라.
성서에 보면, 인류 최초의 남자와 여자가 처음으로 맺었을 때 '아담이 이브를 알았다'고 되어 있다. 히브리어에서는 '섹스'와 '안다'는 말이 같은 뜻으로 쓰이며, '야다'라고 한다. 즉 섹스를 하는 것과 상대를 안다는 것은 같은 의미의 말이다. 이야기하는 것이나 아는 것은 모두 지성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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