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의 아이들을 잘 운다. 하지만 자기의 자식
이기 때문에 즐겁고 기쁜 두통거리일 뿐이다.
어린 아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어지럽히고, 형제끼리 다투고, 호기심에 차 무엇이고 묻고 하여 부모에게 두통을 안겨 준다. 그러나 즐겁고 기쁘다.
누구고 자식을 길러본 부모는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날 두통에서 해방되는데, 그때는 아이가 튼튼한 청년으로 성장해 준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성장한 뒤에는 부모에게 심통(마음의 고통)을 안겨 준다.이것이 인생이 아니겠는가?
'인생, 인생...', '어린아이들은 부모를 잠들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이들이 다 크면 부모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속담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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