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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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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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사람이 방을 나가면 누군가 방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따분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고대의 랍비들은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과연 어떤 겨론을 얻었을까? 따분한 사람이란 교양, 학문 그리고 얼마나 박식한가 하는 것들과는 관게가 없다. 누구나 겪어 보았듯이 학식이 풍부한 사람도 지독하게 따분할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람을 따분하게 만드는 사람이란 남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랍비들은 따분한 사람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남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에 대해서 상관하지 않고, 남의 기분을 살피려고 하지 않으므로 남과 어울릴 수 없는 자'라고.

아인시타인은 대학자라고 하여도 남의 기분을 살피지 않는다면 따분한 인간이 될 수 있다. 그가 물리학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농부를 만나서 상대성 원리에 대해선 혼자서만 일방적으로 몇 시간 동안 얘기 했다고 하자. 아마도 농부는 그가 나갔을 때 누군가 들어온 듯한 기본이들 것이다.

이 속담은 '좋은 손님은 들어사면서부터 즉시 집안을 밝게 하지만 나쁜 손님은 나가면서부터 집안을 밝게 한다'는 것과 통한다. 당신도 이와 같은 경험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