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한가지 일에 뛰어나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일에도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이를 테면 <탈무드>에 훤히 통한 랍비일지라도 금고의 열쇠를 잘못 간직할 수 있다. 그리고 온 세상의 부를 독차지한 듯이 보이는 큰 부자도 학문에는 아주 어두울 수가 있다.
인간에게는 모두 한계가 있는것이다. 한 가지를 잘 한다고 해서 다른 것도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의 전문적인 것에는 뛰어나도 전문 밖의 것에는 전혀 백지인 경우도 허다하다. 자기가 어느 한 가지에 뛰어다니고 \f0 해서 지나치게 자신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