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의 몸을 씻어주는 것은 비누이고, 마음의 때를
닦아주는 것은 마음이다. 이런 아름다운 속담도 있다.
'천당 한쪽에는 기도가 무엇인지 모른 사람이었지만, 평소 올 줄 알았던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
'기쁨, 슬픔, 노함, 즐거움, 울음을 모르는 사람은 즐거움도 모른다. 밤이 없으면 밝은 낮도 없듯이.'
'감정대로 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기쁨을 나타낼 때도 진정 기뻐하지 않고, 기쁜척하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껏 울고 나면 마음이 맑아진다. 마치 목욕을 한 뒤 상괘해지는 기분처럼, 신은 인간의 메마른 영혼에 단비를 내리듯이 눈물을 내려주셨다. 감정대로 울고나면 기다렸던 비가 내려 가문 밭을 적셔주듯이 우리 마음에도 움이 트고 신록의 싱그러움이 만들어 진다.'
문명이 발달한 오늘날과 같이 사회가 기계의 노에가 되어 위험 상태에 빠진 것은 눈물을 부끄럽고 무익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인간은 울고 싶은때 감정대로 울어야 한다. 자기자신과 자기의 이웃을 위해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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