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속담은 '옳은 것을 배우기보다 옳은 것을 행하
는 것이 더 낫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명망있는 랍비가 제자 한 사람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였다. 그리고는 포도주를 먹기 전에 외우는 기도를 올리라고 했으나 제자는 몇 줄밖에 외우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기도문도 다 외우지 못했고, 지금까지 자기가 가르친 내용도 충분히 익히지 못하고 있었다. 랍비에게 꾸중을 들은 제자는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고개를 들지못하고 돌아갔다.
며칠 뒤 랍비는, 지난번 제자가 앓고 있는 병자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일해 번 수입으로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랍비는 자기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는 선행의 주인공인 제자를 다시 불렀다.
[마음속에 작정한 것은 즉시 행동으로 실천되어 나타나는 것이다.비록 많은 책을 읽어 지식이 쌓았다 해도 마음을 갈지 않으면 그것은 알고 있는 것에 그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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