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탈무드란?
세사람의랍비

편역자의말


탈무드
유태인의웃음
유태인의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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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동안 울고 허송해서도 안 되고, 웃고만 보내서도 안된다.
이 말은 앞에서 보아온 격언과는 상치되는 말이다. 격언이란 불변의 진리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며, 인생에 대한 하나의 암시적인 말이기도 하다. 나 역시 여기에서 '~ 을 하시오'라고 단정짓듯 말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우리가 함께 음미해 볼만한 것들을 보여 주고자 힘쓸 뿐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좌우를 서로 대칭이 되도록 만들었듯이 동물이나 물고기도 이처럼 만들었다.

<탈무드>에 의하면 인간의 절반은 하늘에,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땅에 속해 있다하여, 인간에게는 천성과 수성이 함께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인간은 갖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희로애락 가운데 어느 한가지 감정에만 빠져 치우칠 수는 없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인생이란 균형이다. 우리는 하루 온종일 울거나 화를 내거나 웃거나 하는 일로 보낼 수는 없다. 여기에도 균형이 있어야 한다. 유태인들은 어느 한쪽에만 빠져 있는 맹신자들을 싫어한다. 비록 정의로운 일이라 해도 맹목적인 행위자를 보면 행복하지도 인간답지도 않다고 여긴다. 매사에 있어 균형, 균형... 일생 동안 잠시도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