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탈무드란?
세사람의랍비

편역자의말


탈무드
유태인의웃음
유태인의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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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거리도 늘어나지만, 재물이 전혀 없으면 걱정거리가 더 많다.
기독교에서는 흔히 돈을 비롯한 물질들을 비천한 것으로 여겨 소홀히 한다. 카톨릭의 신부는 검은 옷에다 흰 칼라를 달아 입어 청빈을 표시하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에서는 큰 재물을 소유하는 것을 죄악으로 보고 있지만, 로마의 법왕청은 청빈보다는 재물이 적지 않은 우리들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기독교에서는 재물을 멀리하고 있는가? 기독교에서는 청빈이 미덕이며, 돈이나 여자 관계의 유혹을 물리치는 것이 자랑이 될 수가 있다. 이것을 거꾸로 말하면 물질의 풍요와 쾌락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풍요와 쾌락에 빠지면 자기 스스로가 그 물질에 지배를 받는다는 생각에서이다. 하지만 유태인들은 항상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율법에 따라 스스로 규율을 지키고 있으며, 그 믿음에 따라 어떠한 풍요나 쾌락도 무서워하지 않는다.자신들의 율법을 지키며 스스로 규ㅇ을 확립하므로 어떠한 부나 쾌락도 쉽게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닷가에서 발을 굳건하게 딛고 서 있으면 흔들림이 없지만, 불안정하게 서 있으면 파도에 발을 빼앗기고'고 <탈무드>는 적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물과 여자의 유혹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인생의 풍요와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모두 스스로 자기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