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들은 기독교의 교인들처럼 인간의 몸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주지 않는다. 기독교에서는 인간의 몸이란 모든 욕망의 원천이므로 인간의 육체에는 죄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유태인들은 이와 반대로 사람의 몸은 맑은 정신이 담긴 그릇이므로 이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하여 육체 자체가 죄를 범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돈에 대한 유태인들의 생각도 이와 같다. 돈 그 자체에서는 좋은 일이고 나쁜 일이고 생겨나지않는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돈은 악의 원천이고 죄악의 하나라고 생각하여 왔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생각을 유태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돈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못한 탓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육체나 돈이 인간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아 그것이 우리 인간을 지배한다고 여긴 탓으로 돈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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