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무너져 내릴 듯한 위험한 다리를 어느 유태인이 건너가고 있었다.
[하나님, 이 다리를 아무 일 없이 건너가게 해 주시면 5길더를 기부하겠습니다.]
기도 덕으로 무사히 다리를 다 건너가게 되자 유태인은 다시 기도를 했다.
[하나님, 아무래도 5길더는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절반이나 하든지 아니면 그냥 눈감아 주시면 어떠실지요.]
마침 그 때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다. 깜짝 놀란 유태인은 다급하게 말했다.
[아이구 하나님, 농담으로 한 말인데 뭘 그리 노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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