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그래
행상을 하는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걷고 있었다. 그 곁을 지나던 마차꾼이 이를 딱하게 여거 마차에 태워 주었다. 하지만 행상인은 짐을 진채 마차를 타고 있었다.
[
여보시오. 무거운데 짐을 내려 놓지 않고요.
]
[
아닙니다. 나를 태워준 것만도 고마운데 어찌 짐까지 싣고 가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