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지난 물건을 놓고 사장과 담당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사장이 먼저 말을 꺼냈다.
[사장님.지방으로 보내면 어떨까요?]
[이 사람아, 지방 사람이라고 철이 지난 옷을 입을 수 있는가.]
[아닙니다. 사장님 . 10벌씩 넣어 포장을 하되 계산서는 8벌로 써 넣습니다. 나머지 2벌은 회사의 실수로 돌리는 겁니다. 그 대신 옷값을 2벌치만큼 올리는 거죠.]
사장은 무릎을 치면서 굿아이디어라고 칭친하고는 즉시 실천에 옮겼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난뒤 사장은 아이디어를 낸 직웜을 불러놓고 노발대발하고있었다.
[ 이봐, 자네 때문에 난 이제 망했네. 망했어. 옷을 팔아주기는 커텽 2벌을 빼먹고 8벌만 모두 반품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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