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나이가 법정에 섰다. 이유는 가짜 포도주를 만들어 판 죄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변호사를 대지 않고 자기 스스로 변호에 나설 것을 주장하여 허락을 받았다.
[재판관님은 혹시 화학 분야에 대해 잘 아십니까?]
[본관은 법률 전문가이니까 화학은 모르오.]
사나이는 입회한 주조 관리에게도 물었다.
[관리 나리께서는 법률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화학 기사가 법률을 어찌 안단 말이오.]
그러자 사나이는 승리에 찬 기쁜 표정으로 선고하듯 말했다.
[그렇다면 재판관님, 이 무식한 유태인이 어찌 법률과 화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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