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보와 흉보
유태인에 대한 나치의 탄압이 가장 극심할 때, 베를린의 어느 길 모퉁이에서 몇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
큰 뉴스가 있어요. 하나는 길보이고, 또 하나는 흉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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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길보란 뭣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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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틀러란 놈이 죽었다는 소식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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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 참 기쁜 소식이구만.
]
[
그래, 흉보는?
]
[
그 소식이 잘못 전해졌다는 것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