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안 음식점을 찾아온 손님이 가죽 외투를 벗어 걸고 음식을 청했다.
[이봐, 여기 소고기 요리를 가져오게, ]
잠시 뒤 보이가 와,
[죄송합니다.소고기 요리가 떨어졌습니다.]
하고 말하며, 다른 것을 주문하라는 것이었다.
[그럼 돈까스를 주게나.]
잠시 뒤 다시 보이가 와 그것도 없다고 하였다. 손님은 화가 치밀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모슨 음식점이 이래! 그럼 내 외투나 가져 와!]
보이는 태연스럽게 대답하였다.
[미안합니다. 외투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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