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4/150)  

1. [다윗의 시]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내가 찬송하련다. 주님은 내 손을 훈련시켜전쟁에 익숙하게 하셨고,내 손가락을 단련시켜전투에도 익숙하게 하셨다.
2. 주님은 나의 a반석, 나의 요새,나의 산성, 나의 구원자,나의 방패, 나의 피난처,b뭇 백성을나의 발 아래에 굴복하게 하신다. (a 18:2와 삼하 22:2를 따름. 히, '변함없는 사랑' b 히브리어 사본들과 시리아어역과 아퀼라역과 제롬역을 따름. 마소라 본문에는 '내 백성을')
3. 주님, 사람이 무엇이기에그렇게 생각하여 주십니까?인생이 무엇이기에이토록 생각하여 주십니까?
4. 사람은 한낱 숨결과 같고,그의 일생은사라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
5. 주님, 하늘을 낮게 드리우시고,내려오시며,산들을 만지시어산마다 연기를 뿜어 내게 하십시오.
6. 번개를 번쩍여서원수들을 흩으시고,화살을 쏘셔서그들을 혼란에 빠뜨려 주십시오.
7. 높은 곳에서 주님의 손을 내미셔서거센 물결에서 나를 끌어내시고,외적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8.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그들이 맹세하는 오른손은거짓으로 속이는 손입니다.
9. 하나님,내가 하나님께새 노래를 불러 드리며,열 줄 거문고를 타면서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10. 왕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신 주님,주님의 종 다윗을무서운 칼에서 건져 주신 주님,
11. 외적의 손에서 나를 끌어내셔서건져 주십시오.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그들이 맹세하는 오른손은거짓으로 속이는 손입니다.
12. 우리의 아들들은 어릴 때부터나무처럼 튼튼하게 잘 자라고,우리의 딸들은궁전 모퉁이를 장식한우아한 돌기둥처럼 잘 다듬어지고,
13. 우리의 곳간에는온갖 곡식이 가득하고,우리가 기르는 양 떼는넓은 들판에서수천 배, 수만 배나 늘어나며,
14. 우리가 먹이는 소들은 c살이 찌고,d낙태하는 일도 없고,e잃어버리는 일도 없으며,우리의 거리에는울부짖는 소리가 전혀 없을 것이다. (c 칠십인역과 아퀼라역과 심마쿠스역과 불가타를 따름. 히,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고', 곧 새끼를 배서 몸이 무거운 것을 말하거나, 살이 쪄서 몸이 무거운 것을 말함 d 또는 '뚫리는 일도 없고' e 또는 '(포로로) 잡혀가는 일도 없고')
15. 이와 같은 백성은복을 받은 백성이다. 주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섬기는 백성은복을 받은 백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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