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2/28) → |
1. | [안식일에 예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다(막 2:23-28; 눅 6:1-5)] 그 무렵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셨다. 그런데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서 먹기 시작하였다. |
2. | 바리새파 사람이 이것을 보고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
3.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a다윗과 그 일행이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어떻게 했는지를,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느냐?(a 삼상 21:6) |
4. |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차려 놓은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것은 오직 제사장들 밖에는, 자기도 그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는데 말이다. |
5. | b또 안식일에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안식일을 범해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책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b 민 28:9) |
6.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7. | c'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았더라면, 너희가 죄 없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았을 것이다. (c 호 6:6) |
8.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 |
9. |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막 3:1-6; 눅 6:6-11)]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서,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셨다. |
10. |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안식일에 병을 고쳐도 괜찮습니까?" 하고 예수께 물었다. |
11.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양 한 마리가 있다고 하자. 그것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지면, 그것을 잡아 끌어올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
12. |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은 괜찮다. " |
13. | 그런 다음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내밀어라. " 그가 손을 내미니, 다른 손과 같이 성하게 되었다. |
14. |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서,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
15. | [내가 뽑은 나의 종] ○그러나 예수께서 이 일을 아시고서, 거기에서 떠나셨다. 그런데 많은 d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d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무리'가 없음) |
16. | 그리고 자기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
17. |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
18. | e"보아라, 내가 뽑은 나의 종,내 마음에 드는 사랑하는 자,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것이니,그는 이방 사람들에게공의를 선포할 것이다. (e 사 42:1-3) |
19. | 그는 다투지도 않고,외치지도 않을 것이다. 거리에서그의 소리를 들을 사람이없을 것이다. |
20. | 정의가 이길 때까지,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
21. | f이방 사람들이그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 "(f 사 42:4(칠십인역)) |
22. | [예수와 바알세불(막 3:20-30; 눅 11:14-23; 12:10)] ○그 때에 사람들이, 귀신이 들려서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께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고쳐 주시니, 그가 말을 하고, 보게 되었다. |
23. | 그래서 무리가 모두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 아닌가?" |
24. |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말하였다. "이 사람이 귀신의 두목 바알세불의 힘을 빌지 않고서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할 것이다. " |
25. |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지면 망하고, 어느 도시나 가정도 서로 갈라지면 버티지 못한다. |
26. |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갈라진 것이다. 그러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
27. |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면, 너희의 g아들들은 누구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g 귀신 축출자들을 말함) |
28. |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에게 왔다. |
29. | 사람이 먼저 힘 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서, 어떻게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세간을 털어 갈 수 있느냐?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어 갈 수 있다. |
30. |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
31.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무슨 죄를 짓든지, 무슨 신성 모독적인 말을 하든지, 그들은 용서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
32. | 또 누구든지 인자를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겠으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 |
33. |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안다(눅 6:43-45)] ○"나무가 좋으면 그 열매도 좋고, 나무가 나쁘면 그 열매도 나쁘다.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 |
34. |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
35. |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낸다. |
36.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은 심판 날에 자기가 말한 온갖 쓸데없는 말을 해명해야 할 것이다. |
37. | 너는 네가 한 말로, 무죄 선고를 받기도 하고, 유죄 선고를 받기도 할 것이다. " |
38. | [요나의 표징을 예언하시다(막 8:11-12; 눅 11:29-32)] ○그 때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에게서 h표징을 보았으면 합니다. "(h 12:38, 39의 '표징'은 예수의 신성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으로서의 기적) |
39.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예언자 요나의 표징 밖에는, 이 세대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40. | 요나가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을 땅 속에 있을 것이다. |
41. |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42. |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 그는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부터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
43. | [방비가 없으면 귀신이 되돌아온다(눅 11:24-26)] ○"i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왔을 때에, 그는 쉴 곳을 찾느라고 물 없는 곳을 헤맸으나 찾지 못하였다. (i 또는 '더러운 귀신') |
44. | 그래서 그는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하고, 돌아와서 보니, 그 집은 비어 있고, 말끔히 치워져서 잘 정돈되어 있었다. |
45. | 그래서 그는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그래서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되었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 " |
46. |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막 3:31-35; 눅 8:19-21)] ○예수께서 아직도 무리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와 말을 하겠다고 바깥에 서 있었다. |
47. |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선생님과 말을 하겠다고 바깥에 서 있습니다. "] |
48. | 그 말을 전해 준 사람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
49. | 그리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키고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의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이다. |
50. |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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