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21/24) → |
1. | [과부의 헌금(막 12:41-44)]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궤에 a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a 그, '예물') |
2. |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거기에 b렙돈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b 동전의 이름) |
3. | 그래서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가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
4. | 저 사람들은 다 넉넉한 가운데서 자기들의 a헌금을 넣었지만, 이 과부는 구차한 가운데서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a 그, '예물') |
5. |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시다(마 24:1-2; 막 13:1-2)] ○몇몇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서, 아름다운 돌과 봉헌물로 꾸며 놓았다고 말들을 하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6. | "너희가 보고 있는 이것들이, 돌 한 개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날이 올 것이다. " |
7. | [재난의 징조(마 24:3-14; 막 13:3-13)]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그러면 이런 일들이 언제 있겠습니까? 또 이런 일이 일어나려고 할 때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
8. |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말하기를 '내가 그리스도다' 하거나, '때가 가까이 왔다'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따라가지 말아라. |
9. | 전쟁과 난리의 소문을 듣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런 일이 반드시 먼저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종말이 곧 오는 것은 아니다. " |
10. |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이 일어나 민족을 치고, 나라가 일어나 나라를 칠 것이다. |
11. | 큰 지진이 나고, 곳곳에 기근과 역병이 생기고, 하늘로부터 무서운 일과 큰 징조가 나타날 것이다. |
12. |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에 앞서,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고,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겨줄 것이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왕들과 총독들 앞에 끌려갈 것이다. |
13. | 그러나 이것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
14. | 그러므로 너희는 변호할 말을 미리부터 생각하지 않도록 명심하여라. |
15. | 나는 너희의 모든 적대자들이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겠다. |
16. | 너희의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줄 것이요, 너희 가운데서 더러는 죽일 것이다. |
17. |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
18. |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
19. | 너희는 참고 견디는 가운데 너희의 목숨을 c얻어라. "(c 다른 고대 사본에는 '얻을 것이다') |
20. |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시다(마 24:15-21; 막 13:14-19)] ○"예루살렘이 군대에게 포위 당하는 것을 보거든, 그 도성의 파멸이 가까이 온 줄 알아라. |
21. |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고, 그 도성 안에 있는 사람들은 거기에서 빠져나가고, 산골에 있는 사람들은 그 성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라. |
22. | 그 때가 기록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질 징벌의 날들이기 때문이다. |
23. | 그 날에는, 아이 밴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은 화가 있다. 땅에는 큰 재난이 닥치겠고, 이 백성에게는 무서운 진노가 내릴 것이다. |
24. | 그들은 칼날에 쓰러지고, 뭇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요, 예루살렘은 이방 사람들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 |
25. | [인자가 오실 때의 현상(마 24:29-31; 막 13:24-27)]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서 징조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서 괴로워할 것이다. |
26. |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예상하고, 무서워서 기절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
27. | 그 때에 사람들은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을 띠고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
28. |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일어서서 너희의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구원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 |
29. | [무화과나무의 교훈(마 24:32-35; 막 13:28-31)]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아라. |
30. | 잎이 돋으면, 너희는 스스로 보고서, 여름이 벌써 가까이 온 줄을 안다. |
31. |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로 알아라. |
32. |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
33. |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내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 |
34. | [깨어 있어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또한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게 하여라. |
35. | 그 날은 온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닥칠 것이다. |
36. | 그러니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늘 깨어 있어라. " |
37. | ○예수께서는,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와서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산에서 지내셨다. |
38. | 그런데 모든 백성이 그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부터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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