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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나는 a세상에서 또 한 가지, 잘못되고, 억울한 일을 본다. 그것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 (a 히, '해 아래') |
2. |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는 부와 재산과 명예를 원하는 대로 다 주시면서도, 그것들을 그 사람이 즐기지 못하게 하시고, 엉뚱한 사람이 즐기게 하시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요, 통탄할 일이다. |
3. | 사람이 자녀를 백 명이나 낳고오랫동안 살았다고 하자. 그가 아무리오래 살았다고 하더라도,그 재산으로즐거움을 누리지도 못하고,죽은 다음에제대로 묻히지도 못한다면,차라리 태어날 때에죽어서 나온 아이가그 사람보다 더 낫다. |
4. | 태어날 때에 죽어서 나온 아이는,뜻없이 왔다가어둠 속으로 사라지며,그 속에서 영영 잊혀진다. |
5. | 세상을 보지도 못하고,인생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 아이는그 사람보다더 편하게 안식을 누리지 않는가! |
6. | 비록 사람이천 년씩 두 번을 산다고 해도,자기 재산으로즐거움을 누리지도 못하면별 수 없다. 마침내는둘 다 같은 곳으로 가지 않는가! |
7. | 사람이 먹으려고수고를 마다하지 않지만,그 식욕을 채울 길은 없다. |
8. | 슬기로운 사람이어리석은 사람보다나은 것이 무엇인가?가난한 사람이세상 살아가는 법을 안다고 해서,무슨 소용이 있는가? |
9. | 이것 또한 헛되고,b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욕심에 사로잡혀서헤매는 것보다 낫다. (b 또는 '바람을 먹고 사는 것과 같다'(호 12:1을 볼 것)) |
10. | 지금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이미 오래 전에 생긴 것이다. 인생이 무엇이라는 것도이미 알려진 것이다. 사람은 자기보다 강한 이와다툴 수 없다. |
11. | ○말이 많으면 빈 말이 많아진다. 많은 말이 사람에게 무슨 도움을 주는가? |
12. |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짧고 덧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무엇이 좋은지를 누가 알겠는가? 사람이 죽은 다음에, a세상에서 일어날 일들을 누가 그에게 말해 줄 수 있겠는가?(a 히, '해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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